▲ 한성대학교 학생이 교내 미래관 D.L.C룸에서 28일 열린 제24기 엠버서더 결연식 후 외국인 학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성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성대학교가 지난 28일 교내 미래관 D.L.C룸에서 ‘제 24기 한국어과정 외국인 유학생 앰버서더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한성대(총장 이상한) 엠버서더는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작돼 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며 이번 가을 24기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학부생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식을 통해 11월 30일까지 서로를 깊이 알아가며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인연을 맺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시작된 결연식에서는 새로이 짝지어진 엠버서더와 외국인 유학생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자로서 무대에 올라가 임명장을 받은 정지윤(패션학부 2학년) 학생은 “벌써 세 번째 엠버서더 활동을 하게 됐다”며 “그 동안 만났던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과도 지금껏 연락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천(언어교육원장) 교수는 격려사에서 “엠버서더는 외국인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첫 얼굴”이라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인용해 유학생들을 맞이하는 24기 엠버서더들을 독려했다.

이날 24기 엠버서더와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번 엠버서더 활동 기간인 11월 30일 이후에도 오래도록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성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는 한국어과정에 입학하는 유학생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 행사와 한국어 뽐내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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