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일 브랜드 자동차도 5~10% 인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전반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 개막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도 참여했다.

이날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해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 등 인기 차종을 5000대 한정으로 5~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2016년형 쏘나타’는 248만~300만원, ‘2017년형 쏘나타’ 112만~183만원, ‘2015년형 그랜저’ 321만~388만원, ‘그랜저’ 209만~284만원, ‘싼타페 더 프라임’ 231만~33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차는 이날 미니버스 ‘쏠라티’도 100대 한정해 할인해주기로 결정했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6.5%~10%로, 400만~620만원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실례로 지난 6월 생산된 쏠라티 스탠다드(14인승) 모델은 KSF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아, 정상가 5582만원 대비 약 9% 할인된 508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도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쌍용차는 다음 달 9일까지 인기 모델인 ‘2016 티볼리·티볼리에어’를 5%, 코란도 투리스모는 10% 할인한다. 또 ‘렉스턴W’ ‘코란도C’ 5~10% 등 총 1000명에게 할인 판매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고심하다가 지난 28일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SM3와 SM6 등 2000대를 할인한다. SM3는 가솔린, 디젤 모델을 각각 7%, 10% 할인한다. SM6는 1000대 한정으로 3% 싸게 판다.

한국GM은 아직 구체적인 할인행사 참여를 결정하지 못했다.

다만 행사 기간에 콤보할부로 ‘트랙스’ 차량을 구매하면 취득세 7%와 1년 자동차세를 지원하는 혜택(최대 206만원)을 10월까지 연장한다. 다른 차종도 할인을 검토 중이다.

▲ 29일 쌍용차는 2016 티볼리(사진)와 티볼리에어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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