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공공·금융부문 성과연봉제 폐기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대노총은 “성과연봉제는 공공서비스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공공노련 5000명의 집회투쟁을 시작으로 23일에는 금융노조 10만명이 총파업에 들어간다. 27일부터는 철도·지하철 등 공공운수노조 6만 2000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고 28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소속 공공병원 조합원 1만명이 1차 총파업한다. 

29일에는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연맹 5000명이 1차 파업 및 상경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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