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방송캡쳐)
[뉴스천지=장은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동 중인 박지성(29) 선수가 팀 동료 디우프(23)와 신경전을 벌인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번 사건은 7일 새벽(한국시간) 맨유와 영국 울버햄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날 경기에서 디우프는 후반 16분 깁슨과 교체했고, 박지성은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돼 18분간 뛰었다.

후반 3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렸고, 패스를 받지 못한 디우프는 양손을 들며 불만을 표시하는 듯한 액션을 취했다. 이에 박지성도 “What! What!”이라고 소리치며 언짢은 표정을 한 얼굴이 화면에 잡혔다.

이에 국내 축구팬들은 “박지성이 화내는 모습 처음 본다” “얘기가 잘 안 들려서 그런 것 같다” “자세히 보면 디우프 말고 다른 쪽을 보면서 말하고 있다” “가끔은 화도 낼 줄 알아야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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