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이른바 ‘무스 수상 라이딩’ 영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과 분노를 줬던 이들이 드디어(?) 기소되었다. 용의자들에게는 야생동물 학대, 불법 사냥 시도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이 사건은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스(북미 사슴) 한 마리가 호수 위를 헤엄치고 있었는데, 모터보트에 탄 이들이 무스의 뒤를 추적했다. 그리고 보트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무스 옆으로 뛰어 들었고, 무스의 등에 올라탔다. 호수에서 헤엄치던 무스를 괴롭힌 셈이다.

문제의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졌고,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또 당국은 영상 속의 남자들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캐나다 언론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무스를 괴롭히던 이들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이들은 법적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남자 두 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스 수상 라이딩 사건’은 캐나다 노던 로키 마운틴 투초디 호수에서 일어났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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