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나온 아재들이 등장하는 맥주 광고 (출처: 팝뉴스)

우리말 ‘술 배’ 또는 ‘똥배’는 영어로 ‘beer belly’이다. 즉 ‘맥주 배’인 것이다. 영어권에서는 맥주가 불룩한 배의 원인이라고 여기는 셈이다.

독일의 맥주 회사 ‘베르거도르퍼 맥주’의 최근 광고 사진에는 배가 불룩 나온 남자들의 모습을 실었다. 남자들은 임신한 여성처럼 자신의 배를 어루만지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사랑으로 양조했어요”라는 카피가 보인다.

광고는 맥주를 아주 정성껏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유머 넘치게 전달한다는 평가다. 또 배가 나온 아저씨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도 숨어 있는 듯해서 한 번 더 눈길을 끈다. (기사제공: 팝뉴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