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와 남부경찰서(서장 김형철)가 광안리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위해 이 일대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제되는 구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광안리 해변도로 언양 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까지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통해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수영구청과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전홍보를 통해 도로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수욕장 방문객들로 인해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교통통제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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