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난 24일 ‘부산진로진학박람회’공식 사이트를 개설해 박람회 세부내용과 참가방법을 공개하고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9~1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세계를 알려주고 대학으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 공식 사이트는 부산진로진학박람회 소개, 프로그램 참가신청, 참여기관 및 대학, 부스배치도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이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별 상세내용과 사전예약방법을 안내받고 실시간 사전예약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주요프로그램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대학정보관, 대면 상담관, 모의면접관, 자기소개서관, 진로진학특강관 등 총 6개 주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오는 7월 6일까지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예약취소자가 있을 경우 신청현황 확인을 통해 추가신청을 하거나 박람회 당일 불참자가 있을 경우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본적으로 현장자유참가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장 관심이 많은 입시설명회관의 경우 사전예약과 관계없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교사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대, 부산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증가에 따른 설명회를 열어 학생지도에 대한 대응전략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박람회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면서 참가 열기가 고조되는 느낌”이라며 “사전예약 여부에 관계없이 박람회 당일 많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가해 좋은 정보를 많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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