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진행하고 있는 ‘조부모 손주 돌보미 교육과정’의 3기 교육생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업은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30시간의 과정이며 수강료와 교재비 모두 무료다. 50~70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하며 수료자들에겐 중앙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중앙대 조갑출 간호부 총장은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사범대학·의과대학 교수, 중대부속유치원 교사, 중앙대의료원 영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육아 교육으로 양육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와 서초구청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본 과정을 이수한 서초구민은 서초구의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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