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29일 오전 10시 흑석캠퍼스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베트남 이공계 유학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베트남 유학생회(Vietnamese Student’s Association in Korea)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짠 아인 부(Tran Anh Vu) 주한 베트남 부대사의 축사, 전공별 세션 및 특강, 우수연구사례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고, 30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참여했다.

베트남 유학생회 팜 하이 치엔(Pham Hai Chien)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정기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며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신 중앙대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대 유홍선 연구부총장은 “이번 행사가 베트남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우리 대학 학생들과의 공동 연구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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