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5월 2일 낮 12시부터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야외데크에서 크루즈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해 ‘부산 크루즈 고메’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추진예정인 부산씨푸드고메(가칭)의 시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크루즈 관광객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바다를 맛보다, 바다를 즐기다, 바다를 느끼다 3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바다를 맛보다’는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 팀 라우에(Tim Raue)가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메인 테마로 고품격 해산물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수산물 활용의 새로운 시각과 요리를 관광상품으로 구현해 크루즈 기항지 부산의 색다른 관광테마를 선보인다.

또한 ‘바다를 즐기다’는 해양도시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련 포토존을 운영하며 입장 시 ‘포토제닉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진다. 마지막 ‘바다를 느끼다’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도시 부산을 모티브로 한 타악 퓨전 퍼포먼스를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의 색다른 관광 테마를 국내·외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효과 분석을 통해 자갈치 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씨푸드 행사와의 연계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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