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서울시가 성묘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 용미리 묘지 부근 4개 정체 지점에 임시주차장 4개를 설치하고 버스 운행 횟수도 늘리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파주시 탄광면에 위치한 시립 용미리 묘지는 설 명절마다 고양동 삼거리부터 입구까지 극심한 교통 체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는 정체 구간 인근 지점인 구파발역, 삼송역 인근에서 버스를 환승할 수 있도록 승용차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용미리행 버스운행도 97번에서 126번으로 증편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은 구파발역(3호선) 인근 ‘구파발역 환승주차장’ ‘SH 부지 임시주차장’ 2개소와 삼송역(3호선) 인근 고양 중·고등학교 2개소이다. 설 연휴 동안 주차장 이용은 무료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정체 현상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 임시주차장 등 이용안내 문의 :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교통 상황실(738-8702~3)과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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