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 22살 여성의 사연 (사진출처: 팝뉴스)

지난 2012년 4월, 당시 18살이었던 미국 여성 리즈 마크스는 큰 교통사고를 겪었다. 운전 도중 휴대폰으로 문자를 주고받던 중 벌어진 사고였다. 이 사고로, 리즈 마크스는 끔찍한 부상을 입었고 볼티모어 대학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결국은 얼굴과 두개골이 크게 손상되었다. 왼쪽 시력과 청력을 잃었다. 후각 기능도 상실되었다. 얼굴에도 심한 변형이 왔다.

리즈 마크스는 긴 입원 및 재활을 겪었다. 하지만 사고의 후유증은 여전히 남았다. 얼굴도 변했고, 삶도 변했다. 친구들도 잃었다. 교통사고로 모든 것이 변했다.

리즈 마크스는 자신의 얘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끔찍한 사고의 기억을 회고했다. 또 사고 이후 변한 얼굴도 공개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리즈 마크스가 등장한 동영상은 미국 교통안전국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 영상은 수백만 명이 봤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것이 리즈 마크스의 말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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