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오랫동안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이 10주년을 맞아 시즌2 ‘온쉼표’로 새롭게 단장한다.

온쉼표는 1000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이라는 주제 아래 연간 2회에 걸친 렉쳐 콘서트와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온쉼표 페스티벌 등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온쉼표의 첫 공연은 2016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노래, 타임 포 스프링(Time for Spring)’이라는 제목으로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세종 M씨어터에서 열린다. 봄을 알리는 싱그럽고 감미로운 봄노래들로 시민들에게 온전한 쉼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엄성화, 바리톤 장광석이 연주한다. 공연 관람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천원의 행복은 매달 1~2회에 걸쳐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000원에 제공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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