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주상 작가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잊어버린 사랑의 의미를 스페이드, 하트, 클로버, 다이아몬드 트럼프카드로 표현, 조금 이른 봄과 진정한 사랑을 작품에 담았다. (사진제공: 폴링갤러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도심 속 작은 갤러리 ‘폴링(Frühling)’이 설레는 봄을 맞아 8일부터 22일까지 장주상 작가의 ‘꽃의 의미 展’을 준비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폴링갤러리가 준비한 이번 전시는 현대적 사랑을 주제로 한 것으로 “사랑의 본질은 현실적 타협으로도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주상 작가는 이 시대에 우리가 잊어버린 사랑의 의미를 스페이드, 하트, 클로버, 다이아몬드 트럼프카드로 표현, 조금 이른 봄과 진정한 사랑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를 기획한 폴링갤러리는 좋은 작품을 창작하고도 설자리가 없는 유명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을 위해 무료 전시공안을 제공하는 한편 경제난으로 각박해진 대중의 고달픈 심신을 달래줄 따뜻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 홍보를 위한 홍보활동 및 홍보물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누구나 부담 갖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갤러리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한편 폴링갤러리는 (주)오후의 협찬을 받아 2016년을 시작으로 갤러리를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더욱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폴링(Frühling)은 봄과 청춘이란 뜻으로, 당신의 청춘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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