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올해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에 참여하는 미군이 1만 5000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상황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미군은 핵 항공모함, 핵 잠수함과 공중 급유기를 포함해 1만 5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우리 군도 29만명이 참가해 예년의 1.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미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선 “일각의 추측성 주장으로 일부 지역에 불안을 야기하고 지역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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