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과 대책을 두고 협의한다. 왼쪽부터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과 대책을 두고 협의한다.

이날 회동은 지난 6일 수소탄 실험 성공을 주장하는 북한의 기습적인 핵실험 이후 1주일 만에 성사됐다.

한미일 수석대표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유엔 안보리와 향후 양자 차원의 대북 추가제재를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회동 후에는 협의 결과에 대해 취재진을 상대로 브리핑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