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자원봉사단 울산본부(본부장 김정수, 오른쪽)가 21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김인호)과 MOU 체결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울산본부)
헌혈증서 기증… 연 2회 단체헌혈 계획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울산본부(본부장 김정수)가 21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김인호)과 MOU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파트너십을 통한 생명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울산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대대적인 단체 헌혈 실시 ▲정기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등록헌혈 제도 적극 홍보와 가입 권장 ▲헌혈에 동참하는 구성원들에 대한 우대 및 보상 활동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약정단체로서 헌혈문화 선도 등을 약정했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지난 7월 메르스 사태 이후 100여명이 넘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원의 헌혈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단체가 학교와 군부대인데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 혈액수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같은 큰 단체가 도움을 준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닥터’라는 주제의 연중 기획봉사로 주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또한 ‘2015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상이군경회와 주민자치센터 및 아동장애인복지센터에 김장을 전달하는 등 생활 속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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