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마지막 순간, 반려견 사진 ‘뭉클’ (사진출처: 팝뉴스)

최근 해외 소셜 미디어 레딧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사진이다.

개가 차창 밖 공기와 햇살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늙고 야윈 개는 미소를 지은 것 같은 표정이다.

사진 촬영 및 공개자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에이프릴 크래머. 25살인 여성은 8살 때부터 애견 리브라를 키웠다.

세월이 지나 리브라는 늙고 병들었다. 결국 안락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크래머는 안락사 직전에 리브라의 모습을 촬영했다.

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듯, 그리고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것 같은 표정이어서 사진을 본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리브라는 치유 불가능한 폐종양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크래머는 이 사진을 2013년에 촬영했는데 최근에야 슬픔을 달래고 공개할 수 있었다.

그녀는 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과 슬픔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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