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의 차량이 서울 면세점 특허 심사가 열리는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부산 1곳 등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 4곳이 14일 저녁 결정된다.

관세청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7∼8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천안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의 외딴곳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전날 오전 10시부터 심사에 돌입했다.

이틀째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업체별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연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11월 16일), 롯데면세점의 소공점(12월 22일)과 월드타워점(12월 31일)이다.

SK와 롯데는 기존 사업구역에서 특허를 재신청했고,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경쟁에 가세했다.

부산지역에서는 12월 15일 특허가 만료되는 신세계 부산점에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과 패션그룹 형지가 신청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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