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포스터 (사진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회장 강현화)가 오는 31일 연세대 위당관에서 ‘언어문화이론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와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사업단(단장 서상규)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어 교육학 분야의 선행 연구들을 ‘양적 연구 방법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먼저 제1부 주제 특강에서는 이화여대 김영규 교수가 ‘한국어교육학의 양적 연구방법론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계량적 분석에 기반한 한국어교육 연구의 현황과 과제’와 ‘문화교육 연구방법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계명대 민경모 교수와 세명대 오지혜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제3부에서는 총 8개의 세션에서 25회의 개인 발표가 이루어지며 이 가운데 국외 한국어교육학자(미국 USC 김남길 교수 외 4인)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강현화 회장(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학제적인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가 국내외 연구자 간의 활발한 학술적 소통을 이끌어 내는 매개체로 한국어교육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