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제9회 아산시국화전시회’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이 국화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곡교천 둔치서 11월 3일까지… 분재국·현애·조형작 등 4500여점 전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화 향기, 그 낭만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제9회 아산시국화전시회’가 30일 곡교천 둔치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국화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국화연구회(회장 장기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가을 가로수길로 유명한 은행나무길과 더불어 화단국, 분재국, 입국, 현애, 조형작 등 4500여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국화연구회원들이 봄부터 정성들여 재배한 작품들로 석부 목부를 이용한 분재작과 복조, 달마, 대국과 300송이 이상의 다륜대작, 현애를 이용한 거북선, 호랑이, 말 등의 동물 모형작과물방울, 하트 등의 조형작과 지게를 이용한 화단국 모음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기준 아산시국화연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서 만든 작품이라며,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회원들이 1년 동안 애지중지 작품을 만들어 아산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전국체전이 열리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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