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골프스타와 스포츠스타들이 나눔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오는 11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2015년 KU PRIDE 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전인지, 김효주, 리디아고, 노승열 등 14명의 골프스타와 홍명보, 김경문, 현주엽, 이규혁 등 각 분야 스포츠 스타들이 한 마음으로 모이는 자리다. 이번 나눔골프대회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나눔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와 행사에 따른 모금액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 스포츠 스타들이 내놓은 애장품 경매도 이어진다. 경매 수익금도 전액 자선행사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인지 선수는 “나눔이라는 좋은 취지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재능기부로 한데 모인다는 뜻이 마음에 와닿았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효주 선수는 “이 행사가 응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 선수는 “이러한 행사는 매우 의미있는 기부문화로 생각된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꼭 참석겠다”고 말했다.

노승열 선수는 “2016년도 PGA기간이 이미 시작됐지만 나눔이라는 행사의 좋은 취지에 동참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스포츠 선수들의 재능기부와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나눔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기부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는 골프스타 김효주, 리디아고, 전인지, 노승열, 이정민, 김세영, 오지현, 김성윤, 정재은, 양제윤, 박채윤, 최운정, 지한솔, 김민선, 김주형과 스포츠스타 홍명보, 현주엽, 김경문, 이규혁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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