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새벽(한국시간)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자유무역 강화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이 한미 양국 기업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TPP 가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양국 및 다자 간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TPP와 같은 메가 FTA 확산과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무역 체계 강화에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술규제와 위생검역, 수입규제 등 비관세 장벽 철폐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의 협조와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창조경제를 향한 양국의 협력이 보다 활성화된다면 미래 세계경제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도 TPP 가입과 관련해 한국은 미국의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