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금잔화 등 19종 2만 본 식재
4월 6‧7일 화려한 벚꽃축제 펼쳐
홍진영‧나태주‧우연이‧현우 등 무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겨우내 움츠렸던 자리를 박차고 봄맞이 축제의 장을 찾아 나서보자. 바로 인천대공원에서 2만여본의 꽃전시와 벚꽃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인천시는 이달 30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인천대공원 2024년 인천 꽃 전시회와 함께 벚꽃축제(4월 6~7일)를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 전시장(인천대공원 정문 위치) 내부에는 수선화‧금잔화 등 19종 2만여 본과 희망나무·우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을 꾸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오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다. 축하공연과 불꽃쇼, 버스킹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야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도 화려하다.
이번 축제에는 가수 홍진영, 나태주, 우연이, 현우, 설하수, ESG 재즈 프로젝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인천대공원에는 왕벚나무 850여 주가 약 1.95㎞에 걸쳐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힐링의 명소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공원 안 호숫가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의 벚꽃 개화시기를 이번 축제기간 즈음으로 내다봤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봄꽃과 함께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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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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