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출산취약지 임산부 이송지원… 최대 58만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자치도가 출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산전관리와 분만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출산취약지 임산부 이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무주·부안·순창·완주·임실·장수·진안 등 출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0주 이상부터 분만까지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진찰과 분만이송에 필요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전진찰 1회당 4만원(최대 12회), 분만 시 1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8만원의 교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분만 후 신청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분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