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셀리입점 신청 이미지. (제공: 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 셀리입점 신청 이미지. (제공: 알리익스프레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K-Venue(케이 베뉴)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6월까지 지속하고 국내 판매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Venue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가면서 국내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Venue는 지난 10월 런칭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가전 등 베스트셀링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K-Venue는 국내 판매자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이 지속되면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K-Venue 수수료 면제 정책은 한국의 중소상공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상생 협력 의지로 해석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종합적인 지원 혜택과 더 쉬워진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 결과 많은 기업이 K-Venue를 통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3월 입점한 신규 파트너사 ‘농사지음’은 최근 ‘천억페스타’에서 대저 토마토 상품을 판매해 하루 만에 4000만원 매출 성과를 올렸다. 또 1월 입점한 오피스 용품 업체 ‘엑소’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 기간 평균 일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채널 중 K-Venue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입점 초기에 거둔 성과로 K-Venue의 수수료 면제 및 프로모션 기회를 통해 높은 매출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판매자가 판로를 확장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도록 돕고 싶다”며 “특히 중소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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