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한국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

2022년 여름 프로그램(포행). 고창 선운사.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2022년 여름 프로그램(포행). 고창 선운사.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만당스님)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외국인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제공한다.

사찰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 ▲강원 낙산사의 108배와 108염주꿰기 ▲경북 김천 직지사의 명적암 암자 포행 ▲전남 구례 화엄사의 스님과의 차담 등이 있으며 28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대상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소비 촉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작년 한국 방문의 해 연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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