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도발로는 올해만 8번째다. ⓒ천지일보 2023.03.27.
[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지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사일 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평얀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번 시험에 ‘성공’했다면서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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