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8일 오전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광역시청에서 외국인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한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전담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외환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게는 우대 금리제공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개발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된 신동 및 둔곡 지역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상공회의소 등이 협약의 당사자로 참가해 기초과학원구원 건립, 중이온 가속기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다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한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 국가 진출 등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함은 물론, 외환 업무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번 대전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에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 부서와 외환 부문 최고의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전광역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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