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이 기존 PB(프라이빗 뱅커)들에게만 전용으로 제공하던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KEB하나 Asset Managemen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KEB하나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기존 PB(프라이빗 뱅커)들에게만 전용으로 제공하던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KEB하나 Asset Managemen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고객 및 장기 거래 고객들도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앞서가는 PB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복파트너(Branch PB)’ 1700여명을 선발해 전 영업점에 배치한 바 있으며, 이번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 확대 오픈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은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의 자산 및 투자성과 분석, 상속, 부동산, 금융종합소득과세 등 개인재무 설계 및 포트폴리오 설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기존 PB 고객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세무, 부동산, 법률, 유언신탁 등의 자문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지난 9월 초 취임 일성으로 강조해 온 ‘영업력 극대화를 통한 일류은행 도약’의 일환으로 전직원의 PB화를 추진하고, ‘행복파트너(Branch PB)’와 고객 상담을 위한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공간인 ‘하나VIP멤버스’를 설치하는 등 영업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EB하나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의 확대 오픈을 통해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더욱 업그레이드된 PB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KEB하나은행 거래 고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PB 명가(名家)’로서의 강점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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