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식품관이 리뉴얼해 다시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천점 지하 1층에 2000평 규모로 새 단장한 식품관 ‘푸드 에비뉴’는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식품관 1호점’을 표방해 오픈 준비과정에서부터 인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식품관의 최대 테넌트로 오픈한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000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는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끌어냈다.

오는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국내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푸드 에비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와인 전문관 엘 비노를 방문한 고객들.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 에비뉴의 와인 전문관 엘 비노를 방문한 고객들. (제공: 롯데백화점)

식품관에는 인천 지역 특화 ‘업사이클링’ 공간도 선보인다. 항구 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목재들이 드나들며 목재 시장의 발달과 더불어 목재 폐기물의 발생량도 많다.

이에 인천점에서는 버려진 폐목재를 활용해 25미터 길이의 고급 테이블을 만들고 고객의 취식 공간에 비치해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푸드 에비뉴의 100일을 맞아 고객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 에비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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