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 8개 중점과제 실행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3.12.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2024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유치 계획은 올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5조 1000억원을 목표로 3대 전략 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울산시는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담당공무원을 사업 책임자로 지정, 중점 관리를 통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투자유치를 위한 3대 전략은 기업 친화적인 투자기반 조성, 전략적 대상기업 발굴과 유치 강화, 기업맞춤형 현장지원 및 투자전주기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업 친화적인 투자기반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역점과제인 개발제한 구역 해제와 연계한 산단‧특구 조성, 기회발전특구 등 기업하기 좋은 기반 시설 확충, 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선도기업 유치 기반 등을 강화한다.

‘전략적 대상기업 발굴과 유치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과 유치,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강화, 투자설명회 개회와 투자유치 홍보자료 배포,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망 구축 등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역점 추진한다.

‘기업맞춤형 현장지원 및 투자전주기 관리’를 위해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 확대 운영 등 기업맞춤형 현장지원과 투자유치 전담매니저 지정을 통한 투자 이행 관리 등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만큼 투자환경 개선을 더욱 전개해 나가겠다”며 “투자유치 화동이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져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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