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60여개소 지도·점검
식중독 발생 안전 여부 확인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8개 합동점검반 50명이 집단급식소 380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도시락 납품업체 8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건강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안내·교육도 병행한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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