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 총 192명 신청”
권리당원 ARS 투표로 순위 정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이 5일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 추천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이 5일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4월 총선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로 내보낼 후보자 추천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총 192명 신청자 중 남성 후보로는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과 조원희 경북도당농어민위원장이, 여성 후보에는 황귀주 대구시당장애인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이 추천됐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산하 비례대표 후보 추천 분과위원장을 맡은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총 192명이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신청했다”며 “이 중 민주당의 전략 지역인 대구·경북은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오늘 오전 대상자를 압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에는 이승천 전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경북에 조원희 현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남성 후보로 각각 추천됐다”고 발표했다.

또 여성 후보는 대구에 황귀주 대구시당장애인위원장, 경북에는 임미애 현 경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추천이 됐다.

김 의원은 “(선정된 후보들은) 선관위에서 ARS로 경북·대구에 민주당 권리당원 수가 총 2만 3000명 된다고 들었다”며 “(해당 지역 권리당원들의) 투표로 순위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 전략 지역에는 총 13명이 응모했다”며 “오는 8일 대구·경북 권리당원들에게 공지 후 주말 동안 투표해 10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 의원은 “나머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들은 오늘 저녁부터 서류심사에 들어가, 주말 면접 심사를 거친 후 분야별로 최종후보를 압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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