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의겸 의원도 경선 패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4~6차 경선에서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탈락한 비명계 인사는 3선 중진 박광온(경기 수원시정)·전혜숙(서울 광진구갑) 의원, 재선 강병원(서울 은평구을)·김한정(경기 남양주시을)·정춘숙(경기 용인시병), 초선 윤영찬(경기 성남시중원구)·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의원 등이다.

박광온 의원은 김준혁 정당혁신추진위원과 맞붙어 패했고, 전혜숙 의원은 이정헌 전 JTBC 앵커에 밀렸다. 강병원 의원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정춘숙 의원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윤영찬 의원과 이용빈 의원은 각각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과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에게 져 고배를 마셨다.

이외에도 전북 군산에서 김의겸 비례대표가 현역 신영대 의원과 맞붙어 패했다.

재선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은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