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영찬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저녁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영찬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저녁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용산 등 총 20곳의 4.10 총선 후보자 경선 결과가 6일 오전 발표된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이내로 페널티를 받는 비명(비이재명)계 김한정·박용진·윤영찬 의원 등 경선 결과도 이날 발표된다.

이날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6곳, 경기 5곳, 부산 3곳, 인천·충북 각 2곳, 광주·전북 각 1곳 등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는 친명(친이재명)과 비명계 공천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구도 다수 포함돼있다.

서울의 경우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이승훈 변호사 간 3자 경선을 벌인 강북을,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경선을 벌인 은평을의 결과가 발표된다.

박 의원과 강 의원은 대표적인 비명계 현역 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당내에선 은평을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김 전 구청장 경선 결정을 두고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반대의 뜻을 표해 지도부 간 이견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과 현역 윤영찬 의원이 경선한 성남중원의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현역 김한정 의원이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과 경선을 치르는 남양주을의 결과도 이날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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