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 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민식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민식 전 장관은 영등포을로 예비후보를 등록했고 박용찬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포기한 바 있다.

박민식 전 장관은 “처음 총선에 나설 때보다 더욱 많이 늘어난 동료들과 함께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 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식 전 장관은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과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민식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며 “서울 강서을에서 싸워서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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