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등 극단적 일교차로 발생
시 전역 발생 정비에 어려움 겪어
“안전·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노력”

천안시가 포트홀 긴급 정비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1.
천안시가 포트홀 긴급 정비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포트홀 긴급정비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포트홀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 등 극단적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며,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1000여건의 민원신고가 접수되는 등 시민불편이 급증했다.

이에 ‘24시간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한 결과 지난달 23일까지 총 997건(동남구 485, 서북구 512)의 포트홀 정비를 완료했으나, 발생범위가 시 전역에 퍼져있고 규모 또한 다양해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3월 중순까지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긴급 정비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를 기점으로 권역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를 통과하는 국도, 지방도에 발생한 포트홀의 정비를 위해 도로 관리청인 국토교통부, 충청남도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면서 “조속한 도로정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