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보수로 도로안전성 확보해야”
“피해 시민 빠른 보상 방안 마련해야”

천안시의회 권오중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포트홀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권오중 위원장) ⓒ천지일보 2024.03.12.
천안시의회 권오중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포트홀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권오중 위원장)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오중 위원장(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지난 11일 포트홀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 도로 포트홀 민원 처리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보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책회의에는 천안시 건설도로과, 동남구·서북구 건설과 담당 과장·팀장,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숙·배성민·노종관·김영한 의원이 참석해 포트홀 신속 보수 처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오중 위원장은 “임시방편식 보수로는 근본적인 포트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추진한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완벽히 포트홀을 복구했는지, 보수재 재활용 범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트홀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유지보수를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해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노후도로 등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긴급 보수재를 빠르게 투입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자보증기간이 남은 장소부터 우선 보수를 추진해야 한다”며 “포트홀 피해를 본 시민들이 영조물배상보험 등을 통해 빠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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