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수원무)가 지난 26일 수원 선거사무소에서 Fountain 창업자 류기백과 세 번째 수원미래비전대화를 개최했다. (제공: 캠프) ⓒ천지일보 2024.02.28.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수원무)가 지난 26일 수원 선거사무소에서 Fountain 창업자 류기백과 세 번째 수원미래비전대화를 개최했다. (제공: 캠프)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수원무)가 지난 26일 수원 선거사무소에서 Fountain 창업자 류기백과 세 번째 수원미래비전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업 가치 1.2조원의 유니콘 기업 ‘Fountain’의 창업자 류기백은 포브스지 선정 ‘30언더 30(30세 미만의 가장 영향력있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VC펀드를 만들어 한국의 스터트업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원재 예비후보와 류기백 전 대표는 수원 스타트업 밸리 조성과 관련해 “교육과 학창시절 커뮤니티 등 어렸을 때부터 창업에 열의를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통 소각장을 조속히 이전하고, 이전 부지에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앞서 “팀 황 피스컬노트 CEO와도 수원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 스타트업들이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무대로 진출하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관련해 VC펀드를 준비중인 류 전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과 수원의 투자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류기백 전 대표는 김 예비후보와 오랜 논의를 거쳐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인력이 많은 수원 스타트업에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니콘 기업 CEO, 창업주들의 투자와 멘토링, 네트워킹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수원에 스타트업과 혁신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되고 안착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수원이 스타트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 후보로서 정부와 적극협의하고 추후 입법까지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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