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둔포에 신규공장 준공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

강훈식 의원(오른쪽)이 26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크라운제과 아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강훈식 의원) ⓒ천지일보 2024.02.27.
강훈식 의원(오른쪽)이 26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크라운제과 아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강훈식 의원)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 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크라운제과 아산공장을 방문해 황인성 이사, 이성진 공장장 등 임직원과의 간담회와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산공장 운영에 따른 여러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크라운제과 임직원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곡물 값이 계속 올라 올해는 생산비가 작년보다 10% 급등했다”면서 “임금 차이로 인한 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강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라운제과와 같은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규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인력수급 문제 등 현안 해결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5년 만에 새로운 공장을 세우는 크라운제과가 아산에 가져올 큰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부터 아산공장을 운영 중인 크라운제과는 35년 만에 아산 둔포에 새로운 공장을 세운다. 배방에 있는 기존 공장을 대체해 연간 최대 2400억원 규모의 과자를 생산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