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선수들이 훈련 중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하은주, 김연주, 신정자, 김단비, 곽주영선수, 가운데 앉은 최윤아 선수. (사진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의 선수와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 등을 포함한 총 25명이 5일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청년희망펀드에 전원 가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지난달 30일에 개시된 인터넷뱅킹 신규 서비스를 이용해 훈련 중 막간의 쉬는 시간 동안 코트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주장인 최윤아 선수는 “청년희망펀드를 통한 나의 기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훈련 중에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고민했는데 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은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기부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펀드를 운용하는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5%, 3000만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2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전국 영업점 방문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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