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티를 도와주세요”

굿네이버스는 최근 초대형 지진으로 참사를 겪고 있는 아이티(Haiti)를 돕기위해 지난 14일 긴급구호 1진 팀을 급파한 데 이어 곧 2차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구호금을 부탁했다.

굿네이버스는 “특히 아동피해지역을 선정해 아동, 산모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곧 2차 의료진을 파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티 정부는 이번 참사로 인해 피해자 탐색 및 구조·의약품·의료지원·식수·위생·긴급보호소·식량·물류·통신 등의 지원을 국제사회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아이티는 지난 12일 16시 53분 아이티 진도 7메가톤 급 지진이 발생해 약 20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약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인구 전체의 3분의 1이 피해를 본 것과 같으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는 모든 시설이 붕괴됨은 물론 대통령궁, UN사무국 주요시설이 모두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흙쿠키’를 만드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 아이티는 서반구 최고 빈민 국가로 손꼽히며 인구 900만 명 중 절반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굿네이버스는 “아이티의 열악한 인프라와 환경으로 지진피해 여파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구호금을 마련키 위해 구호금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후원방법) 우리은행 1005-701-564322 (입금자명 : 이름/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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