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서 포인트 기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기부금 3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조미진 유니세프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21~2023년 팬데믹 기간 동안 모금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가 현금화돼 이번에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호텔 포인트 기부는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된 이래 규모가 줄곧 성장해 지난해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을 적립했다. 2023년 기준 최다 기부자는 약 1200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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