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분열의 끝자락에 서 있어”
“사즉생 각오 선비정신 되살릴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허욱 개혁신당 예비후보(전(前) 천안시의원)가 20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허욱 개혁신당 예비후보(전(前) 천안시의원)가 20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허욱 개혁신당 예비후보(前천안시의원)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허욱 예비후보는 “지구는 환경오염에 병들고 전쟁에 멍들고 갈등과 분열의 끝자락에 서 있다”면서 “대한민국에는 정치인은 있으나 정치는 없고, 법은 있으나 가진 자의 호위 시녀로 전락, 정당은 있으나 정체성은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고,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며 “정당 판에 믿음의 세력은 눈을 뜨고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고 사회는 피폐의 늪에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출산의 왕국이 되어 언제 문을 닫아야 할지, 갈등의 천국이 되어 내로남불의 극한상황에서 패륜 살인과 패역 범죄가 끝이 없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충청권의 선비정신을 되살리고 충신열사의 혼을 주입시켜 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고 피력했다.

허 예비후보는 신부동과 천안역사 간의 상권조성, 천안삼거리에 세계적인 무역회관 건립,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의 성지로 만들 것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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