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응방안 모색
“순국선열 숭고한 얼 되새기는 행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28일 개최한 ‘아우내봉화제’ 참석자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장터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28일 개최한 ‘아우내봉화제’ 참석자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장터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 아우내봉화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장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

횃불행진 시 질서유지를 위한 행사참여자와 관람객의 동선파악, 도로통제에 따른 교통대책, 불꽃놀이 화재예방과 인파안전관리 대책,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관람객 대피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행사개최 전날에는 유관기관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확인·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아우내 봉화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아우내봉화제’는 오는 29일 병천면 천안시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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