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장관회의에서 그 후속 조치 과제를 중점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되도록 각 부처가 원팀이 돼 신속히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주택 분야와 관련해 “주택분야 민생 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남은 과제도 최대한 빠르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며 “1기 신도시 선도 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민간이 공공주택 공급 등과 관련된 법 개정안도 상반기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후속 조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는 3월 종합 지원 방안과 상반기 내 팹리스 육성 방안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협력하는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다음주부터 가동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화합물 전력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의 초격적 확보를 위한 R&D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지자체별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속도감 있게 조성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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