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노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노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문화·스포츠계에서도 참신한 얼굴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서 두루 언급됐다.

임형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 역대 최연소로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문위원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임형주는 지난 연말부터 잇따른 각 당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스타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가 국민의힘 영입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같은 날 ‘한 걸음더’·‘달리기’ 등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을 2차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박창학 영입과 관련 “유럽과 남미 등지의 비영어권 음악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힘쓰고, 다수의 영화 관련 서적도 번역하는 등 관련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외식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총선 등 굵직한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백종원은 과거 수차례 정치권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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