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통령실이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치인에 대한 유사 범죄 예방에 전력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 총리도 ‘정치테러 재발에 대한 긴급지시문’을 내고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안전 확보와 유사 범죄 예방에 전력을 쏟아달라”고 경찰청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배 의원 피습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피의자는 10대 남자 중학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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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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